오늘 4월 13일부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문자로 학대신고를 받는다고 합니다!

​

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장애인이 스스로 학대 사실을 알리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

지난해 구축된 장애인학대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문자 신고 서비스를 마련하였습니다.

​

지금까지는 청각장애인이 학대 피해 신고를 하려면, 통신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

직접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는데요~

​

참고로, 2019년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 4천376건 중, 학대 의심 사례는 1천923건이었는데

이중 청각장애인이 직접 신고한 경우는 0.4%(8건), 언어 장애인의 경우 0.1%(1건)에 불과하다고 합니다.

​

따라서, 보건복지부는 청각·언어 장애인의 학대를 예방하고 원활한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

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문자로 학대신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.

카카오톡 친구목록 상단에 검색하기를 클릭한 후,

장애인학대신고 16448295를 검색합니다.

이후에 상담원 채팅을 누르고 카카오톡 상담원에게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학대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.

​

​

당연히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지만,

앞으로 학대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통해 장애인 학대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~!